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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전문직 정리

by 우주은하달 2025. 7. 9.

“전문직은 대졸자만 가능한 거 아닌가요?”
“비전공자인 내가 도전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고졸이거나 관련 전공이 없다는 이유로 ‘전문직’이라는 단어 앞에서 위축되곤 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달라졌습니다. 경력이 곧 실력이고, 자격이 곧 기회가 되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학력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전문직들을 소개하고,
그 진입 방법과 준비 전략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고졸,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전문직 정리
고졸,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전문직 정리

1. 학벌보다 ‘기술’이 중요한 전문직

‘전문직’이라고 해서 꼭 의사나 변호사만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특정 분야의 지식이나 기술을 갖추고, 실무 능력으로 인정받는 직업은 모두 전문직에 포함됩니다.
다음은 고졸 및 비전공자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대표적인 직업들입니다.

✅ IT 코딩·프로그래밍 분야

  • 개발자(프론트엔드/백엔드/앱 개발 등)
  • 웹 퍼블리셔, QA 테스터, IT 헬프데스크

💡 진입 방법:
코딩 학원, 국비 지원 교육, 온라인 부트캠프 등을 통해 6개월~1년 내 실무 준비 가능.
대부분 포트폴리오와 실력을 보고 평가하며, 전공자 여부보다 프로젝트 경험이 중요함.

✅ 제과제빵·바리스타·조리사

  • 기능 중심 전문직으로, 자격증과 실무 경력으로 승부
  • 특히 카페, 베이커리 창업 가능성도 높아 장기 커리어로 발전 가능

💡 진입 방법:
직업전문학교, 폴리텍대학, 지역문화센터 등에서 수강 가능.
국가기술자격증(한식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등) 취득 추천.

✅ 네일 아티스트 / 피부미용사 / 헤어 디자이너

  • 감각과 손기술이 중요한 뷰티 전문직
  • 자격증과 경력 중심의 평가 구조로, 학력 제한 없음

💡 진입 방법:
민간 학원, 미용고, 고용센터 연계 교육 등
국가자격증(네일, 피부, 미용사 자격증) 취득 후 인턴부터 시작 가능.

✅ 직업상담사 / 사회복지사 2급

  • 사람을 돕는 직업으로, 공공기관 및 비영리 단체에서 수요 꾸준함
  • 정규직 공무원은 아니지만, 계약직 또는 준공무원 수준 복지 혜택도 많음

💡 진입 방법:
직업상담사 2급은 자격증+실습 이수로 가능.
사회복지사 2급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1년~1년 반 만에 자격 취득 가능.

✅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버, 쇼츠 제작자, 블로거 등)

  • 콘텐츠 기획, 영상 편집, 썸네일 디자인, 브랜드 제휴 등
  • 초기 수익은 낮지만 자유도와 성장 가능성 높음

💡 진입 방법: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편집 툴(프리미어, 캡컷 등) 사용법부터 배우고, SNS로 실전 시작.


2. 고졸·비전공자의 진입 장벽은 생각보다 낮다

“비전공자는 어차피 떨어질 텐데…”라는 걱정은
과거 채용 관행에 기반한 오해입니다.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학력과 전공을 따지지 않는 전문직 채용이 늘고 있습니다.

✅ 실무 중심의 평가 트렌드

  • 기업들은 ‘학벌’보다 포트폴리오, 과제 제출, 실무 테스트를 더 중요하게 평가
  • 특히 IT, 디자인, 콘텐츠 분야는 실제 작업 결과가 가장 중요한 스펙이 됨

✅ 정부·지자체의 재교육 지원 확대

  • 고용노동부, HRD-Net 등에서 국비 지원 과정 운영
  • 비전공자도 수강 가능하며, 수료 후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존재

✅ 산업 자체의 인력난

  • 개발자, 간병인, 미용사, 보건복지직, 물류·설비 전문가 등은
    학력보다 당장 일할 수 있는 사람이 귀한 분야
  • 장기간 공석이 있는 경우, 경력보다는 열의와 교육 이수 여부를 먼저 평가하기도 함

✅ 1인 브랜딩과 온라인 포트폴리오의 확대

  • 유튜브 채널, 블로그, 인스타그램, 깃허브, 노션 등
    자기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가 다양해짐
  • 자기 PR만 잘하면 학력 없이도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음

3. 나에게 맞는 전문직 찾는 법과 준비 전략

고졸, 비전공자라고 해서 아무 직업이나 도전할 순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적성과 목표, 생활 패턴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기준들입니다.

📌 ① 내가 잘하는 것 vs 하고 싶은 것

  • 손재주가 좋다면 미용, 제과, 수공예
  • 컴퓨터에 익숙하다면 IT, 디자인, 영상 편집
  • 사람을 좋아한다면 상담, 서비스, 교육 보조
  •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면 프리랜서, 1인 콘텐츠 작업

→ 하고 싶은 것과 현실적인 능력의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② 자격증과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준비하라

  • 자격증은 기초 신뢰, 포트폴리오는 실무 능력 증명
  • 예) 웹디자인기능사 + 직접 만든 홈페이지
  • 예) 영상편집자격증 + 유튜브 영상 10개
  • 실무에 가까운 결과물을 함께 준비하면 채용 확률 상승

📌 ③ 일단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해보자

  • 온라인 크몽, 탈잉, 숨고 같은 프리랜서 플랫폼에서 소규모 프로젝트 수주
  • 동아리, 커뮤니티, 지인 부탁으로 경험 쌓기
  • 무보수라도 경험 3건 이상 쌓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경력도 됨

고졸이든 비전공자든 충분히 전문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처럼 ‘좋은 대학’이 커리어의 전부가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 준비하고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학력에 상관없이 나만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시작하는 것, 그리고 작은 성취를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